고향 3월은 지난번에 호두나무 이식하고 빈자리에 뭐든 심으려고 삽질하는데 아우~~ 간식으로 작년에 심은 당귀를 쌈싸먹고 엉겅퀴로 데쳐 먹고... 삽질하는데 개구리가 얼떨결에 두리번거리며 뛰쳐나오네!. ㅎㅎ ♣=취미 이야기=♣/시골이야기 2018.04.07
고향 10월은 추석연휴 중에 동생식구와 마당에서 숯불에 삼겹살 구워 먹고 어김없이 대추도 수확하고 토실토실 밤도 떨어지고 각종 씨앗도 수확하고 둥글레, 황귀, 엉겅퀴, 부초, 방풍, 호박도 말려보고 작두콩도 잘 자라고 2년된 호두나무도 잘 자라고 가을! 이렇게 다가오고 있다 ♣=취미 이야기=♣/시골이야기 2017.10.12
고향 9월은 추석이 다가와서 벌초하러 갔다가 풍경 몇장 촬칵! 어릴적 놀이터였던 정자와 세심정(마음을 씻는 연못)연못이 아직도 변함없이 그곳에 그대로 있어줘서 고마울 뿐이다 ㅎㅎ 누렇게 익어가는 가을들녁이 넉넉해 보인다 이웃집 앞 대추는 어찌나 크던지 미니사과 크기다 푸르름이.. ♣=취미 이야기=♣/시골이야기 2017.09.26
고향 8월은 휴가라 시골에서 며칠 지내려고 이것저것 먹거리 준비 친구가 지나가는 길에 들렀는데 대접이 너무 소홀해서 미안하네 지난 달에 왔을 때도 말벌집이 있었는데 이번에 또 집을 짓네 모두 생포해서 술 담궜다 ㅎㅎ 집 가까운 박물관이 있어도 이번에야 처음 방문했는데 내용물이 .. ♣=취미 이야기=♣/시골이야기 2017.08.11
고향 7월은 오랜 가뭄 후에 장마라 그런지 한 달사이 집주위 풀이 엄청 많이 자랐다 문 윗부분 왼쪽 모서리에 말벌이 집을 짓는 중이라 긴 장대로 벌집 제거하면서도 무서워 덜덜... 가을에 둥근 늙은 호박 수확하려 모종 심었는데 이상하게 생긴 호박이 나왔네! 어찌해야하나? 제조일:1983년 3.. ♣=취미 이야기=♣/시골이야기 2017.07.24
고향 6월은 새로 나온 솔잎순으로 술 담그고 동생이 가져다 준 토마토 거름더미에 심은 호박은 무럭무럭 자라고 아침이 밝아 올때까지 모닥불은 꺼지지않네!ㅎㅎ ♣=취미 이야기=♣/시골이야기 2017.06.19
4월 고향의 봄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시골집 텃밭에 여러가지 씨앗 심으러 내려갔습니다 비오는 날이라 아궁이에 불을 지펴도 연기만 자욱하더니 드디어 불이 활활타올라 구들방이 절절 끊어 좋습니다 ㅎㅎ 동생이 부모님 산소에 가져갈 이쁜꽃도 사왔습니다 텃밭에 흰민들레도 피고, 개구.. ♣=취미 이야기=♣/시골이야기 2017.04.02
잠시 시골집에서 겨울 보내기 나의 힐링센터는 아무도 살지 않지만 그래도 고향집인가 봅니다 2016년 12월 말일자로 회사에 사표내고 시골집에 내려온 첫 날은 보일러가 고장나서 구들방 아궁이에 불을 지폈습니다 날씨가 계속 따뜻해서 텃밭에 벌써 냉이가 많이 나왔네요 냉이 캐다 동태찌개에 넣었더니 맛이... ♣=취미 이야기=♣/시골이야기 2017.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