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식물은 1년에 한번 꽃을 피고 씨를 만들어 번식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관찰해보니 우리나라 토종 흰민들레는
봄(4~5월)에 한번 여름(8월)에 한번,
일년에 두번 꽃을 피우고 씨를
번식하는 특징이 있네요
봄에 꽃을 피우면 잎사귀는 흔적도 없이
다 말라 죽고 장마가 끝날때 쯤 다시
새싹이나고 꽃을 피우네요
이번 여름 휴가 동안 시골집에 내려가서
지난해 이식한 민들레를
이용하여 장아찌를 담궜습니다.
특별히 간장에 들어가는 설탕은 지난해 만든
탱자발효액으로 이용했습니다.
1. 양조간장:식초:설탕=1:1:1로하여 끊여줍니다.
2. 담글 민들레를 다듬습니다.
3. 꽃대가 나온 민들레는 별도로 끊는 물에 살짝 데쳐습니다.
4. 물기를 다뺀 민들레를 준비한 용기에 담근 후 끊인
간장물을 붓습니다.
<간장 만들 재료 간장,식초,설탕준비, 오른쪽 초록 바가지안에 있는 것은
설탕대신 사용한 탱자발효액입니다>
<봄에 피었던 민들레가 잎이 다 마른 후 다시 새순이 나오고 꽃이 피는 모습>
<칼로 뿌리 상단부를 절단하여 손으로 일일이 씻고 준비한 모습-중간에 흰꽃 봉오리가 보이죠!>
<채취한 흰민들레중 꽃봉오리가 맺힌 것은 끊는 물에 살짝 데쳤습니다.>
<용기에 흰민들레를 담고 끊인 간장물을 붓고 기다립니다.>
<풀뽑기 전>
< 여름 시골은 풀과의 전쟁입니다.휴가 내내 풀 뽑느라 시간 다 보냈습니다.>--<풀 뽑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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