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생활 속 이야기

[스크랩] 그냥...

더카나(더날카로운나) 2009. 8. 28. 20:07

1,
중2때 담임섐 심부름으로 교무수첩을 가지러 교무실에 간적이 있다.
오면서 친구랑 수첩에 메모된 IQ를 살짝보았다
나 : 와~!  나, IQ 96이다!
팅구: 그건 9자가 아니고 7자다!  76 !
나: 아냐 9자야! - 96.. 
(그래도 좋았다 100점 만점에 76이니 나쁜편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지금도 
궁금하다, 그때 나의 진정한  IQ는?
2,
고졸 후 첫 1학기 기말고사 시험 전날 늦은 밤
오는 잠을 떨치기 위해 커피를 한사발 끓여서 마셨다
배가 불렀다
배가 부르니 잠이 더 왔다
10분만 자고 일어나야지 했다
눈을 뜨니 아침 해가 떳다
그날 시험은…땡쳤다
지금도
밤늦게 커피를 아무리 마셔도 잠잘 시간이 되면 잠은 온다
3,

술은 마시면 마실수록 늘어난다고 누가 말했던가?

성인이되어 나의 평소 주량은 소주 1~2잔이면 삐리리였다
주량을 늘리기위해 매일 잠자기 30분전에 
맥주잔으로 처음은 1잔씩, 2주부터는 2잔씩 1달가량 마셨다
그리고 얼마후 모임에서
기분이 좋아 소주 1병가량 마셨다 
2차로 나이트까지는 좋았는데…..
잠시뒤 그 시끄러운 와중에도 난
두다리 쭉 펴고 소파에서 편히 주무시고 있는 나를 알게되었다!!
잠시후 잠도 깨고 술도 깨고나니 과음한 단사람들 뒷정리 하게되었다.
(에이, 그냥 술취해 있을 걸….)
지금도 
주량을 초과하여 마시면 잠잘려고한다
그러면 술을 안 권한다 ㅎㅎㅎㅎ
단점에 가려 장점이 적게 보일뿐, 완전한 단점은 없나보다
단점도 이쁘게 사랑을 주면 좋은 장점으로 자라지 않을까요?
잘 키워보자구요! 나의 단점들을…..

출처 : [우수카페]귀농사모한국귀농인협회
글쓴이 : 더카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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