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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 => 무라카미 하루키 장편소설/유유정 옮김

더카나(더날카로운나) 2020. 6. 30. 08:26

*이 소설의 원제 은 젊은 세대들의 원색적인 욕망과 절망적인 상실의 갈등을 노래한 비틀즈의 노래을 상징적으로 쓴 것임.ㅡ저자의 말
결벽증이 있는 기숙사 룸메이트 돌격대와 기숙사 생활을 시작하면서 나오코를 만난 날 나오코는 자기 처지에 또 만날 수 있냐 묻는다.
나오코는 나의 유일한 친구 기즈키의 여자 친구로 둘은 어릴적부터 함께 자랐다
친구 기즈키가 자살하여 나는 고베를 떠나 도쿄에 있는 대학에 입학하였으며 우연히 나오코를 만났다

ㆍ우연히 소설책을 읽었다는 것으로 알게된 2년 선배 나가사와는 집안이 부유하며 언변이 좋아 여자들이 잘 따른다
나오코와 자주 만남을 가지다 그녀의 20번째 생일날 그녀의 아파트에서 그녀는 계속 이야기를 했고 울었고 첫 날밤 보내고 며칠 후 이사를 하여 소식이 끊겨 그녀의 고베 집으로 편지를 보내자 시간이 흘러 몸이 안좋아 요양원에 간다는 답장이 왔다
선배 나가사와는 인생에서 필요한 것은 이상이 아니라 행동 규범이며 인생의 행동 규범은 신사이다 정의가 있다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게 아니라 해야 할 일을 하는 게 신사이다
독학으로 요리를 배운 같은 강의를 들으며 알게 된 미도리
면회간 아미료 요양원은 서로서로 도우며 자급자족하고 그룹 진료를 받으며 외출은 금지된 곳으로 젊은 시절 피아니스트가 꿈이었던 레이코와 같은 방에서 지내는 나오코는 6개월 전보다 훨씬 건강해 보였다
와타나베는 나오코와 얘기를 하면서 마음 상태가 나빠진 것이 어릴적 자살한 언니의 모습을 본 후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레이코에게 지난 결혼 생활과 이혼, 레즈비언인 피아노 제자로 인해 요양원 오게 된 사연을 들었다
뇌종양 수술후 입원해 있는 미도리 아버지에게 병문안 가서 보고(한 생명의 연약하고 희미한 흔적뿐 마치 가재 도구를 모두 끌어낸 후에 해체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낡아빠진 가옥같은 느낌) 얼마후에 돌아가셨다
나가사와 선배는 외무성 시험에 합격하였으며 노력은 좀더 주체적이고 목적적으로 하는 것이며 노력 않고 노동하며 불평하는 것을 한심하게 여긴다
미도리는 남자 친구와 헤어지고 와타나베에게 진지하게 사귀자라고 하지만 마음속에 나이코가 있어 시간이 필요하다 했다
병이 완치될때까지 기다리겠다했는데 나오코 자살 소식을 듣고 방황하던 와타나베는 자취방에서 레이코 여사와 같이 나오코를 위해 50여곡의 노래를 불러주며 장례식을 치렀다
비오는 날 와타나베는 어디인지 모르는 공중전화에서 미도리에게 만나 다시 시작하자는 얘기를 한다


아미(ami)는 프랑스어로 친구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