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이야기=♣/지금 독서중!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채사장 지음

더카나(더날카로운나) 2020. 5. 8. 08:19

 

1.철학

진리란 절대적이고 보편적이며 불변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진리의 태도로는 진리가 있다고 여기는 절대주의적 태도, 진리는 없다는 상대주의적 태도, 모르겠다는 불가지론, 상관없다는 유용한 것만을 취하자는 실용의주의적 태도로 네 가지이다

이성은 수학, 물리학, 철학을 근본적인 학문으로 두고 있으며, 원시시대에는 자연신, 고대에는 신화, 중세에는 유일신, 근대에는 이성, 현대에는 반이성을 진리로 여긴다

.소피스트(그리스어로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뜻으로 상대주의자, 회의주의자)ㅡ소크라테스-플라톤(불변 진리의 세계 '이데아'를 제시ㆍ절대주의자)ㅡ아리스토텔레스(상대주의자)

ㆍ철학사의 두 축은 절대주의ㅡ실재론ㅡ합리론, 상대주의ㅡ유명론ㅡ경험론이며 칸트는 2000년 넘게 논쟁해 온 두 사조를 종합하였다

2.과학

데카르트는 행성의 궤도를 찾던 중 x축 y축으로 표기하는 좌표평면을 고안했다

ㆍ만유인력의 법칙을 설명한 뉴턴은 '자연이란 일정한 법칙에 따라 운동하는 거대한 기계'라 했다

ㆍ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의 등장 배경은 수학의 발전이 있었다

절대주의, 상대주의, 회의주의가 균형을 이루는 철학과 달리 과학은 객관적 검증과 수학적 근거를 토대로 절대주의적 측면이 강하다

3.예술

예술분야에서 고전주의는 절대주의적 측면이 있고, 낭만주의는 상대주의적 측면이 있으며, 현대미술은 회의주의적 측면이 있다

예술 역사는 고대 미술(그리스 미술: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 헬레니즘:라오콘, 로마 미술로 조화, 균형, 비례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그리스 정신을 기반으로 한다), 중세 미술(그리스도교 미술:카타콤베 벽화, 로마네스크:이탈리아의 피사의 성당, 고딕:파리의 샤르트르 대성당이나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교회 교리 전달 수단으로 종교에 종속되어 예술이 사용), 르네상스(르네상스 양식: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미켈란젤로의 <피에타>, 바로크:루벤스의 <십자가에서 내려지심>, 로코코:부셰의 <비너스의 화장>로 고대의 미술적 화풍을 재현했으며 로코코에는 귀족을 위한 예술을 추구), 초기근대(신고전주의:다비드의 <소크라테스의 죽음>, 낭만주의:제리코의 <메두사호의 뗏목>), 후기 근대(사실주의:쿠르베의 <오르낭의 매장>, 인상주의:모네의 <인상 해돋이> ), 현대(입체파:피카소의 <아비뇽의 처녀들>, 추상미술:칸딘스키의 <노랑빨강파랑>)로 나뉜다

이집트 예술은 종교적 수단이었으나 그리스에서는 아름다움의 추구였다

4.종교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은 공통적으로 구약성서의 이스라엘 민족의 유일신을 야훼, 하느님, 알라라는 표현으로 동일하게 믿으나, 유대교는 구약 이후 예수 그리스도나 예언자 무함마드를 인정하지 않고, 그리스도교는 예수 그리스도만 인정하며 이슬람은 예수도 예언자로 규정하나 마지막 예언자로 무함마드를 중시한다

부처는 첫째, 모든 것이 고통스럽다. 둘째, 모든 것이 덧 없다. 셋째, 모든 것이 실체 없다는 이 세가지 진리를 깨달으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

고정적이고 영원한 실체는 없으며 이를 무아라 하고 대승불교에서는 공으로 표현하고, 모든 것은 과거로부터 수많은 원인과 결과가 연결되어 지금의 모습으로 잠시 놓이게 된 것이며 이를 연기라 한다

고정되고 불변하는 실체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무아와 연기를 받아들일 때 개인은 깨달음에 이르게 되며 부처는 고집멸도의 4단계(사성제)로 설명한다

1단계ㅡ고통을 직시, 2단계ㅡ고통의 원인을 이해(고통의 원인은 욕구와 집착 때문이다), 3단계ㅡ집착을 제거(해탈), 4단계ㅡ집착을 제거하기 위한 수행(여덟 가지 수행 방법인 팔정도로 실천)

5.신비

죽음 이후의 가능성에 첫째 완벽한 '무'의 상태, 둘째 죽음 이후에도 삶과 시간이 계속되는 것으로 천국이나 지옥을 믿는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의 영생, 셋째 인간이나 동물로 탄생, 성장, 죽음으로 다시 한번 반복하는 불교의 윤회, 넷째 내가 살아 왔던 삶을 똑같이 무한 반복하는 니체의 영원회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