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회사 마치고 동서울에서 7시15분 버스 타고 출발 백담사 입구 9시35분쯤 도착
막걸리 한 병 사서 걷기 시작
야간이기는 하지만 작년 휴가때 걸은 길이라 조금 익숙하여 다행이다
보름이면 좋았겠지만 나름 운치가 있었네
만해관 지나 원통 캠핑장 근처 길가에서 텐트 치고 1박
여름으로 준비했는데 겨울처럼 추운 밤이었다
12선녀교부터 터널식 길이라 좋으면서 비가 내려
나름 좋았다
사과 과수원 지나고 정자도 좋았고
이어진 맑은 계곡에 스르르 맘이 풀린다
설악생수가 없어졌던가?
예전 자리에 폐건물만 덩그러니..
코로나 때문인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건지
조용한 계곡 거닐기 좋은 하루였다
아쉬운건 늦은 밤이건 낮이건 오토바이의 굉음으로
잠도 설치고 신경이 쓰이는데 하루 보낸이가 이런질데
여기 주민은 오죽할까!
원통에서 버스타고 다시 서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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