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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021.01.24 포천 청계산 거쳐 귀목봉까지

5413버스(4:34)=>서울대입구 전철(5:30)=>동서울에서 와수리행 버스(7:05)=>일동하차(8:00)에서 청계산 입구까지 택시(8:05)=>청계산 정상(9:50)=>귀목봉(12:00)=>청계산 입구(3:20)=>일동에서 동서울버스 승차(4:00) 코로나로 인해 와수리행 6시20분 버스가 없어져서 7시05분 버스타고 일동에 8시 도착하여 택시타고 청계산 입구에 도착 산행 시작했는데 입구에서 흰 백구가 졸졸 따라오더니 마을을 지나자 또 한마리가 졸졸 따라오더니 두 백구가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하며 청계산 정상까지 따라왔다 귀목봉으로 가려는데 한 마리는 내려 갔고 다른 한 마리는 마을에서 4시간이나 걸리는 귀목봉까지 계속 따라왔다 목줄에 연락처가 있는듯하여 확인하려는데 손을 자꾸 자근자근 장난스럽게 ..

오원 장승업의 삶과 예술 => 이양재 지음

저자는 고서 소장가이자 회화사 연구자이다 솔거이야기ㅡ 솔거는 신라 사람으로 경주 분황사 , 황룡사 , 진주 단속사 을 그렸으며 황룡사 노송 벽화를 잘 그려 새가 날아와 부딪혀 떨어졌다고 한다 최경 이야기ㅡ 최경은 안산군 염부의 아들로 미천한 신분을 딛고 조선 초기 안견과 대등한 화가 였다 장승업 이야기 ㅡ 오원 장승업(1843~1897 55세)은 일찍 부모를 여의고 서울 이응헌 집에서 지내며 아이들 글 읽는 소리로 글을 이해하였으나 알지못하였고 배우지도 않은 그림을 잘 그려 이응헌이 재료를 주고 그림에 전념도록 하였다 조선 시대 4대 화가ㅡ 현동자 안견(조선 초기 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조선 후기 진경 산수화), 단원 김홍도(조선 후기 실경 산수화), 오원 장승업(근대 회화) 오원의 호는 단원 김홍..

56-2021. 01. 17 용문 백운봉 거쳐 장군봉까지ㅡ1

버스 507(4:25)=>용산에서 지평행 전철(5:34)=>양평 용문산 휴양림(8:30)=> 백운봉(10:00)=>장군봉(12:10)=>상원사(2:00)=>용문사(3:00)=>용문역(3:40) 용문에서 연수리 가는 첫차 타고 백운봉 가려했으나 차를 놓쳐 양평에 가서 택시(7,700원) 타고 용문산 휴양림에서 8시30분에 산행 시작 계곡에 고드름이 그득. 백년약수터 물맛 괜찮다 백운동 정상에서 본 양평읍내 추위로 한강이 얼었고 저 멀리 용문산이 보인다 영화 10도가 넘는 강추위에도 산에서 숙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정말 대단하다. 백운봉에서 본 연수리 방향 전경

김환기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 이충렬 지음

김환기(1913.3.26~1974.7.25) 탄생 100주년 기념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는 1970년 뉴욕에서 그리움, 슬픔, 기쁨, 친구들을 생각하며 그린 그림은 대한민국대전에 출품 되었고 제목은 친구 김광섭의 시에서 인용했다 전남 신안군 안좌도 천석지기 김상현의 외아들로 태어나 도쿄에서 중학교 5년을 유학 다녀와서 아버지의 뜻에 따라 결혼하고 1932년 12월에 다시 일본으로 갔다 동학농민운동 때 안좌도에 들어온 김상현은 1910년 백두산 나무를 가져다 가옥을 지었으며 현재문화재로 되어있다 일본에 도착한 김환기는 진로를 고심하다 20 살에 니혼대학 미술부에 입학하여 석고 데생을 시작했으며 아방가르드양화연구소(후에 SPA양화연구소로 명칭 변경)에 들어가 김병기를 알게되었다 졸업반이 되어 일..

내 심장을 쏴라 => 정유정 장편소설

제5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분투하는 청춘들에게 바친다 수리 희망병원 501동에는 김용, 만식 할아버지, 25살 동갑인 이수명과 류승민 네 명이 한 방에서 지낸다 7년 전 집과 정신병원을 오가던 어머니가 집 욕조에서 가위로 목을 찔러 자살한 이후로 귀에 환청이 들리는 일이 생겨 정신병원에 있다 퇴원한 이수명은 남루한 복장으로 여자에게 길을 묻다 성희롱으로 경찰서에 끌려가 아버지에 의해 다른 정신병원에 재입원하게 되었다 가위를 보면 발작을 일으켜 이발이 불가하여 머리가 장발이었고 류승민이 탈출하려고 최기훈 간호사와 몸싸움 할 때, 수리댐 유원지에서 청소일 하다 보트로 탈출할 때에도 류승민과 엮이면서 서로 좀더 가까워지고 둘이 봉고차로 병원을 탈출하여 수리봉에 오르는 동안 엄마의 자살에 대해 얘기하면서 숨기려했..

어른들을 위한 동화 속삭임 => 박경리 지음

태어나는 아기를 위해 엄마 아빠 못지않게 할머니도 삶의 지혜라는 좋은 선물을 준비합니다 캄캄한 밤이 오기 전에 잠깐이나마 노을이 있다는 것은 참 놀랍고 아름다운 일입니다. 선녀봉 가까이 사는 봄뫼와 한뫼의 초등학교 스승인 문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닭을 키워 달걀을 팔아 도시로 가을 수학여행 가는 대신 도시 아이들을 초대하려 한다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궁전 아파트에서 두 분의 할머니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투신 자살하였다. 주민들은 베란다에서 떨어지는 것을 막기위해 쇠창살 설치를 건의하지만 아홉 살인 나는 방지를 위해 필요한 것은 쇠창살이 아니라 척박한 시멘트 바닥에서 조차 피어나는 민들레꽃이다 라는 것을 안다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이 자기를 없어져 줬으면 할 때 살고 싶지가 않아집니다 날씨 좋고 기름진 고장에서 ..

55-2020. 12. 27 포천 강씨봉 거쳐 청계산까지ㅡ2

청계산 정상에서 본 강씨봉, 국망봉, 민둥산 전경 멀리서 본 연무로 둘러 싸인 운악산이 어린왕자에서 코끼리를 먹은 보아뱀 같다 청계저수지로 내려가는 길은 엄청 급경사라 주의가 필요하다 저수지에 도착 둘레길옆 바위에 멋지게 글을 새겨 놨는데 무슨 뜻인지? 일동까지 걸어 갔는데 여유부리다 동서울 가는 버스 놓쳐 한 시간을 기다렸다 이동거리 약 19.8Km 무리울에서 오뚜기고개 6Km 강씨봉에서 청계산 6.2Km 청계산에서 청계저수지 3.4Km 청계저수지에서 일동터미널 4.2Km 청계저수지 둘레길옆 바위에 세겨진 글은 포천 출신 한학자이신 금운 안상섭께서 쓰신 글씨로 청계동천 ㅡ청계의 산과 내로 둘러싸인, 경치가 빼어나게 아름답고 좋은 곳 시무오 금운서ㅡ무오때 금운이 쓰다는 뜻입니다 (글서) 포천문화원에 문의..

55-2020. 12. 27 포천 강씨봉 거쳐 청계산까지ㅡ1

2020. 12. 27 포천 강씨봉 거쳐 청계산까지ㅡ1 5413버스(4:45)=>서울대입구 전철(5:30)=>동서울에서 와수리행 버스(6:20)=>일동하차(7:20)에서 강씨봉 입구까지 택시(7:30) 무리울에서 산행 시작 =>오뚜기령 도착(9:10)=>강씨봉 도착(10:20)=>오뚜기령 도착(11:20)=>청계산 정상(1:10)=청계저수지(3:10)=>일동터미널 도착(4:15)=>동서울 출발(5:30) 일동에서 택시 타고 무리울에서 내려 산행지도를 잘못 보고 오뚜기고개(궁예의 부인인 강씨가 살던 마을이 있어 강씨봉고개라고 하며 6.25때 임도 작업한 군부대 이름이 오뚜기라 오뚜기고개라고도 함) 고개 길에 들어 강씨봉까지 가서 정상에서 두러본 일동 방향에 금주산, 관모봉, 관음산, 사향산이 있고 반대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