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5) 2022년 1월 16일 구일역에서 독바위역까지 31.6Km 6시40분부터 안양천 따라 걷기 시작 날이 춥지 않아 다행이였다 어느 공장 굴뚝에서 수증기가 추위에 입김을 내뿜는다. 8시 경 한강 도착하였더니 뜨는 해를 볼 수 있었고 가양대교를 건너는데 찬바람이 무지 분다 월드컵 공원 내 메타세콰이어길은 물든 가을에 보면 참 아름답겠다는 생각이 든다 월드컵 경기장 지나 불광천을 따라가다 봉수대가 있어 봉산이라 부르는 곳에서 본 북한산의 암벽 경관도 멋지고 아파트단지 앞 개울에서 썰매 타는 모습이 정겹다 등산길 데크 밖에 떨어진 핫팩을 주어주니 아이가 하는 말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하고는 가는데 헐~~~ 아직 나는 할아버지 아닌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