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이야기=♣/도보여행 32

서울둘레길 5) 2022년 1월 16일 구일역에서 독바위역까지 31.6Km

서울둘레길 5) 2022년 1월 16일 구일역에서 독바위역까지 31.6Km 6시40분부터 안양천 따라 걷기 시작 날이 춥지 않아 다행이였다 어느 공장 굴뚝에서 수증기가 추위에 입김을 내뿜는다. 8시 경 한강 도착하였더니 뜨는 해를 볼 수 있었고 가양대교를 건너는데 찬바람이 무지 분다 월드컵 공원 내 메타세콰이어길은 물든 가을에 보면 참 아름답겠다는 생각이 든다 월드컵 경기장 지나 불광천을 따라가다 봉수대가 있어 봉산이라 부르는 곳에서 본 북한산의 암벽 경관도 멋지고 아파트단지 앞 개울에서 썰매 타는 모습이 정겹다 등산길 데크 밖에 떨어진 핫팩을 주어주니 아이가 하는 말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하고는 가는데 헐~~~ 아직 나는 할아버지 아닌데 ㅠㅠ

서울둘레길 4) 2022년 01월 09일 사당역에서 석수역 거쳐 구일역까지 21.0Km

버스 타고 사당역에서 하차 걷기 시작 관음사 지나 바위가 떨어져 나가며 생긴 굴도 보고 낙성대 가까워 지면서 나무 전망대도 보이고 강감찬 장군이 태어나던 날 하늘에서 큰 별이 떨어졌다 하여 낙성대라 부른 유래와 절 안국사가 있다 서울대 지나 기유박해 때 사형당한 신부들을 길이는 삼성산 성지를 지나서 호압사 도착 석수역 지나 안양천에 토종닭을 풀어 키우는데 도망 가지도 않네 안양천 따라 구일역 도달

서울둘레길 3) 2021년 12월 19일 수서역에서 사당역까지 18.3Km

7시30분 수서역에서 출발 밤 사이에 내린 눈으로 온 세상이 하얗다 운치가 있어 좋았고 손기락이 시리다 대모산에서 저 멀리 롯데타워가 보인다 양재동 현대 기아 본사 건물이 보이는 개천에서 원앙 두 쌍과 다리밑에 몰려있는 물고기떼 양재 시민의 숲에 있는 매헌 윤봉길 기념관 오늘은 사당역에서 마무리!

서울둘레길 2) 2021년 12월 5일 사가정 깔딱고개에서 수서역까지 30.7Km

사가정역에서 내려 7시부터 도보 시작 산길이 살얼음이 얼어 좀 미끄럽다 날씨가 화창하여 용마산에서 보는 해돋이 풍경이 장관이었고 용마산에서 본 서울 전경이 관악산에서 본 모습과 또 다른 멋이 있다 망우리 유래와 아차산 정상 아차산 공원 괸리 사무소 입구에 대형 사진 전광판에서 사진을 찍어 핸드폰으로 보내주는 광진관광정보의 아이디어가 색다르면서 괜찮다 아차산 입구 골목 모습. 광진교에서 본 타워 암사동 유적지, 고덕산 유래, 고려시대 둔촌 이집 선생의 호어서 유래된 둔촌동, 작은 묘가 밀집 된 곳, 성내천 지나다 모래장에서 아이들이 놀던 자리의 흔적, 탄천의 유래 오늘도 힘들었지만 나름 즐거운 하루여서 뿌듯!

서울둘레길 1) 2021년 11월 28일 도봉산역에서 사가정역까지ㅡ26.3km

도봉산역에 7시30분 출발 서울 창포원에서 도보 시작 여름에 왔다면 볼거리가 더 있었을텐데 날씨도 생각보다 많이 추웠다. 불암산이 바위산이라 곳곳에 채석장으로 사용했던 흔젹이 남아 있고 인수봉은 어디에서 보든지 그 빼어난 자태는 숨길 수 없나보다 서울둘레길은 주황 리본, 도형 스티커, 화살표시로 방향을 알려주므로 갈림길에서는 자세히 주위를 살펴야 하며 놓치는 경우에는 되돌아 가서 표시가 있는 곳에서 다시 시작해야한다 상계쪽에는 테크가 잘되어 있어 몸이 불편한 분도 접근이 쉽고 불암산 밑 전망대에서 경치를 감상이 좋다 망우리에서는 지역별 둘레길과 겹쳐 방향 표시를 잘 봐야하여 산 중턱에 있는 묘가 다닥다닥 붙어있어 안스럽다 첫 날 도봉산역에서 사가정역까지 26키로 넘는 거리를 탈없이 잘 마쳤다

백담사입구에서 원통까지ㅡ2021년8월 29일

토욜 회사 마치고 동서울에서 7시15분 버스 타고 출발 백담사 입구 9시35분쯤 도착 막걸리 한 병 사서 걷기 시작 야간이기는 하지만 작년 휴가때 걸은 길이라 조금 익숙하여 다행이다 보름이면 좋았겠지만 나름 운치가 있었네 만해관 지나 원통 캠핑장 근처 길가에서 텐트 치고 1박 여름으로 준비했는데 겨울처럼 추운 밤이었다 12선녀교부터 터널식 길이라 좋으면서 비가 내려 나름 좋았다 사과 과수원 지나고 정자도 좋았고 이어진 맑은 계곡에 스르르 맘이 풀린다 설악생수가 없어졌던가? 예전 자리에 폐건물만 덩그러니.. 코로나 때문인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건지 조용한 계곡 거닐기 좋은 하루였다 아쉬운건 늦은 밤이건 낮이건 오토바이의 굉음으로 잠도 설치고 신경이 쓰이는데 하루 보낸이가 이런질데 여기 주민은 오죽할까! 원..

영산강 도보여행ㅡ4) 2021년 8월 2일 나주 못난이 체험관에서 하구언둑까지 12Km

체험관에서 걷고 또 걷다보니 어느덧 영상강하구언 강에는 카누 연습하는 모습이 인상적 유달산까지 목표였는데 발에 물집이 심하게 생겨 국립해양유물전시관에서 도보여행마치고 친구 나형이가 와줘서 목포 사우나에서 씻고 밥 먹고 커피 마시면서 심리상담 얘기하다 시간이 되어 서울로 복귀

영산강 도보여행ㅡ3) 2021년 8월 01일 죽산보에서 일원리 나주 망월리 어느 체험관까지  42Km

잠시 죽산보 해돋이를 보고 출발 어느 지점에 길게 심어진 무궁화길 아침에 강엣니 큰고기들이 물 위로 솟구쳐 뛰어 오르 내리는 것이 신기하고 물에 비친 반대편 산새가 아름답다 평야가 넓으니 수확도 많겠고 어마무시한 비닐하우스 모습 한반도를 닮은 지형이 강원도 영월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여기에도 있네 느러지 전망대에서 느러지곡성 주위에 식당이 없어 몽탄대교를 좀 지나 좀 비싼 장어구이 시켜먹고 힘을... 몽탄대교 지나 힘들게 고생한 나를 위해 장어 한 마리를... 물이 탁한 실개천에 거북이인지 자라인지 머리를 물밖으로 내밀고 있다 메기도 가끔 출현 김나영이가 남친이랑 걷는 곳까지 찾아와 고맙게시리 무악낚지골목에서 낚지무침을 사주네 고마우이 못난이 체험관 테크에서 씻고 취침.

영산강 도보여행ㅡ2) 2021년 7월 31일 광주 용두대교에서 죽산보까지 46Km

영산강 도보여행ㅡ2) 2021년 7월 31일 광주 용두대교에서 죽산보까지 46Km 낼부터 휴가라 회사에서 일찍 마쳐 배낭 메고 광주 고고씽하여 택시 타고 용두대교 밑에서 도보 시작 얼마 지나지 않아 비가 쏟아지네 결국에 인근 정자에서 씻고 취침 굉주 인포메이션(영산강 자전거 안내 센터)에서 식수를 얻은 후 계속 질주 주위에 식당이 없어 승촌보에 있는 영산강문환관에서 컵라면에 계란에 막걸리 한 잔하고 원두막에서 낮잠을... 영산포 가기전에 길가에서 핸드폰을 습득하여 주인과 통화 후 홍어의 거리 입구에서 만나 전달 뭘 바라고 한 행동은 아니지만 이런일이 처음은 아니지만 그냥 인사만하고 가버리니 조금은 얄밉다 영산포가 홍어로 유명하여 홍어애국을 시켰다 허기지면 음식을 거의 남기지 않는데 이것을 나랑 안맞는지 ..

영산강 도보여행ㅡ1) 2021년 7월 24일 담양 가마골 용소에서 광주 용두대교까지 45Km

토요일 일을 일찍 마쳐 부랴부랴 고속버스터미널로 가서 5시10분에 담양해 버스 탑승 8시30분에 도착하여 간단히 저녁 먹고 택시 타고 30분 정도 걸려 가마골 용소 입구 도착하여 어두어 잘 보이지 않았지만 조심히 용소에 들렀다 담양호 지나오면서 하늘소랑 장수풍뎅이도 보고 5시간 걸려 담양호 자전거길 출발지에 3시에 도착 텐트 치고 숙박 6시에 기상하여 7시 출발 담양에서 1991년 7월에 자전거 타고 지난 메타세콰이어길을 30년만에 다시 걸어 보니 감회가 새롭다 홍수로 인한 범람 방지를 위해 만들어진 담양 관방제림 둑길이 인상적이고 국수거리에 국수 한 그릇 하며 휴식 자전거 길이 잘 되어 있었고 날씨가 더워 사람들이 많지 았으며 하늘은 청명하였다 대나무가 숲길과 개발하지않고 자연그대로의 강주위 모습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