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전쟁=>김진명 장편소설

 

칼텍(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서 물리학전공.

국제정치학으로 석사를 마치고 무기제조사인

록히드마틴에 입사 2년만에 최우수 실적을 내고

한국에 귀국하여 무기거래 사업으로 성공하는 이태민

방산 비리 사건에 연계되어 검찰 수사로 구속직전

중국으로 도피 중 한국인 소설가 전준우로부터

중국의 치명적 약점이라는 USB를 잠시 보관 해줄 것을

부탁받고 며칠뒤 소설가가 피살되었다는 얘기를 듣는다

북한의 SLBM(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발사성공 을 보고

태민은 재기를 준비한다

USB에 담겨진 소설 내용은 고구려 고국천왕시대

풍장 풍습에서 장례를 알리는 조(弔)자를 사용하는

마을사람이 몰살되는 사건 발생.

한나라에서 각국 문사를 초청 문진대회를 여는 중

연학전에서 답(畓) 글자의 낙서가 발견된다

고구려에서 함께 참석한 이지라는 여인이

동이족에 의해 만들어진 답전(畓), 집가(家)의

한자 유래를 설명한다. 한의 국상이 동이족이 만든

한자를 없애기위해 학자 석정을 보낸 것이었다

이태민은 도서관에서 자료를 찾아보던 중

중국 학자와 인연으로

한족이 만든 한자가 아니라 동이족인 은나라에서

만든 글자이므로 은자라 불러야하며 사기를 쓴

사마천과 공자에 의해 역사가 왜곡 되었다고

학회에서 발표한다

 

최초문명은 메소포타미아에서 시작하여 일부가

서쪽으로 이동 이집트문명을 낳고,동쪽으로 이동

인더스-갠지스 문명을 낳고, 더 동진하여 황하문명을 낳는다. 황하문명을 일으킨 사람을 화하족이라하며 한족의 선조다

메소포타미아에서 북쪽으로 이동 시베리아 바이칼호수를

지나 북중국, 만주, 한반도에 동이족이 정착하고

아메리카로 가서 인디언이 정착

동이족이 요하에서 만든 요하문명 또는 홍산 문화는

황하문명보다 500~1500년 전에 형성되었다

 

 

우리나라 초대 문교부장관인 안호상(1902~1999) 박사가

장관시절,

중국의 세계적 문호 임어당(林語堂, 1895~1976)을

만났을 때 여담처럼 말했죠. 중국이 한자를

만들어 놓아서 우리 한국까지 문제가 많다 고요.

그러자

임어당이 놀라면서

"그게 무슨 말이오? 한자는 당신네 동이족이

만든 문자인데 그것도 아직 모른단 말입니까?라는

핀잔을 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