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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팔사략(10권) =>고우영.

더카나(더날카로운나) 2016. 12. 5. 18:41

 

 

 

10권ㅡ 북송시대 남송시대

 

후량을 세운 주전충은 황소의 난을 함께 제압한 후 죽이려 했던 이극용의 아들 이존욱에 의해 패하고 후량은 3대17년만에 사라진다

후당을 세운 이존욱은 정치를 몰라 공겸이 재무를 맡았으나 지나친 세금징수로 백성들이 봉기하자 이극용의 양아들 이사원이 의해 반란을 제압하고 황제가 된다

이사원이 죽은 후 황제 자리를 차지하기위해 양아들 이종가와 사위 석경당의 싸움에서 석경당이 걸안(거란)에게 지원 요청한다

승리한 석경당이 황제가 되어 후진으로 명하고 요로 바뀐 걸안에 만리장성 이남 16주 땅을 떼어준다

후진 또한 2대 11년만에 멸망

중원의 후진 땅을 차지한 요는 개봉으로 수도를 옮기고 대요로 명했다

후진의 유지원이 하동에서 후한을 세우고 대요에게 빼앗긴 국토를 찾기위해 일어선다

옛 후진땅을 회복한 유지원이 황제가 된 후한도 2대 4년만에 망하고 유지원과 함께했던 곽위에 의해 주로 이름을 고치고 개봉으로 옮겼다

황제의 자리가 대를 잇는것이 아니라 실력있는 자가 갖는 5대10국시대의 특징이다

곽위가 병으로 죽자 처남의아들 영을 양자로 들여 황제에 오르니 주 세종이다

북한의 유숭과 요나라가 연합하여 침공해 오자 조광윤의 용기있는 활약으로 승리 후 세종은 국토 확장에 노력하여 대륙 통일의 기틀을 마련한다

세종이 죽자 어린 아들이 황제에 오르나 조광윤은 부하들의 권유로 황제자리를 넘겨 받아 송이라 고치고 건륭 원년으로 삼고 중앙집권제를 채택한다

태조 조광윤이 죽을 때 천자의 위를 동생 조광의에게 물려주니 그가 태종이다 태종은 10국의 잔족 세력을 정리하고 아들에게 물려주니 진종이다

적국 요나라는 내분이 정리되자 1004년 소태후를 앞세워 20만 대군이 남하했으나 구준의 활약으로 승리하여 요나라와는 40년간 평화롭게 지낸다

999년 안위협 합비에서 태어난 이름은 포증 자는 희인인 포청천

농민들의 사정과 토호 세력들의 횡포를 잘 알면서 훌륭한 개혁론을 가지고 있는 왕안석을 신종이 불러 부재상으로 앉히나 대신들의 강력한 반대로 신법은 시행되지 못했다

'소아격옹도'ㅡ어린아이가 큰항아리에 빠진 아이를 구하기위해 항아리를 깨는 그림ㆍ민화 속 주인공은 자치통감을 쓴 사마광

소주나 항주 길거리에서 가난한 백성들을 위해 노력한 소동파선생을 추억하며 판매하는 찜 돼지고기 뚱파유가 있다

 

넓은 영토를 지배하던 북쪽 거란족 요나라는 학대했던 여진족의 추장 아골타에 의해 격파되고 1115년 국명을 금이라 정하고 황제에 오른다

송 황제 휘종의 무관심과 탐관오리의 횡포로 수호전의 송강 이하 양산박 호걸들이 출현한다

송이 금을 배신하는 행위로 금나라 아골타는 요나라를 점령 후 송나라를 1127년에 공격하여 수도 개봉에서 9대 168년 북송의 역사는 막을 내리게 한다

망한 송나라 황제 휘종의 9번째 아들 조구가 항주에 남송을 세운다

정복한 북송에서 금나라의 착취와 횡포가 심해지자 항쟁의 의군이 도처에서 일어나 당을 되찾으려 한다  남송 제일의 정예로 꼽히며 상주 농가에서 태어난 악비가 이끄는 악가군은 승승장구하여 금나라 중심부대까지 진격하여 위협하는 중 남송 간신들의 모략으로 역적의 누명을 쓰워 1141년에 죽인다. 죽을 당시 그의 등에는 먹으로 새긴 정충보국(지극한 충성으로 국가에 보답 )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

악비의 충성심을 알게된 감방 옥리가 몰래 시신을 수습하여 자기집에 가묘한다

훗날 악비장군의 누명에 대한 진실이 밝혀진 후 만들어진 묘소가 항주 서호의 서하령이다

악비가 죽은 후 송은 금나라의 신하의 나라로 전락 화친 조약을 맺는다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었지만 금나라의 지배를 받으며

학대 받던 몽골족의 테무진이 전 부족을 단결시켜

세력을 확장시킨다

테무진은 쿠릴타이(부족회의)에서 '절대적 힘을 가진 군주'라는 뜻의 칭기스칸이란 칭호를 얻는다

몽골족에 의해 1234년 120년의 금나라 역사는 막을 내린다

 

1271년 몽고족은 원으로 국명을 정하고

남송을 진격하여 1279년 멸망시킨다

 

 

중국 각 시대의 정사로 꼽히는 18가지 역사서를

일목요연하게 집대성한 증선지의 십팔사략

1. 사마천의 사기

2. 반고의 전한서

3. 범엽의 후한서

4. 진수의 삼국지

5. 방현령의 진서

6. 심약의 송서

7. 소자현의 남제서

8. 요사렴의 진서

9. 요사렴의 양서

10. 위수의 위서

11. 이백약의 북제서

12. 영호, 덕분 등의 주서

13. 위징등의 수서

14. 이연수의 남사

15. 이연수의 북사

16. 구양수의 구당서와 신당서

17. 설거정의 구오대사와 구양수의 신오대사

18. 탁극탁의 송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