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이야기=♣/등산

소요산을 다녀와서

더카나(더날카로운나) 2016. 1. 17. 20:09

오늘은 흐리지만 춥지 않아서 산행하기에는 힘들지 않는 날씨입니다.

소요산은 서울 영등포역에서 1시간 50분쯤 소요되며 또한 환승이 없어

교통이 편하며 특히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소요산에 위치하며 원효대사가 창건한 자재암은 역사도 깊고

입구에서 산책 하기에 좋은 거리에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산행 코스를 자재암에 먼저 들린 후 하. 중. 상백운대로 다녔는데

이번에는 코스를 반대 방향으로 공주봉으로 올라가 하백운대로 내려오는

4시간 코스로 결정했습니다.

날씨만 좋았다면 좋은 풍경을 봤을 텐데 구름과 연무가 끼어

풍경이 아쉽네요

 

< 자재암 들어가는 일주문 입구- 예전에는 오른쪽에 음식점이 있었는데 지금 철거중입니다>

 

 

 

< 소요산 등산로를 알리는 계시판의 오래됐음을 알려주는듯 지붕에 이끼가 정겹네요 이번에는 오른쪽 공주봉을 시작하여 반시계방향으로 종주하였습니다. >

 

 

 

< 공주봉에 도달하기전 광경이 멋이 있어서 파노라마 사잔기법으로 촬영하였는데 괜찮네요 ㅎㅎ >

 

 

< 남편인 원효대사가 그리워 자재암까지 왔지만 수행 중인 스님을 차마 찾아뵙지 못하고 그리워했다하여 붙여진 공주봉>

 

 

 

< 공주봉에서 바라본 의상대, 상백운대방향 풍경>

 

 

 

<태조 이성계가 자재암을 들러 보고 원효대사의 수행 동반자인 의상을 기려 소요산 최고봉을 의상대라 .>

 

 

 

 

 

 

 

 

<나한대에서 상백운대에 이르는 구간에 칼바위 능선이 있으며 오래된  소나무의 자태가 또한 멋집니다.>

 

 

 

 

<상백운대 정상에 묘가 하나있고 옆에 비석이 있네요

 4대 후손 이름까지 명기되어 매년 찾아뵈야하는 후손들은 건강 하겠네요ㅎ .>

 

 

 

 

 

<하백운대에서 자재암으로 내려오는 길은 계단으로 되어 있어 생각보다 수월 합니다.>

 

 

 

 

<자재암 전경과 주위 풍경.>

 

 

 

<원효스님께서 자살하려고 절벽에 올라서서 크게 깨달았다함 .>

 

 

 

 

 

 

<공연장에서 본 옆산 모습 가을에 국화 축제등 다양한 행사가 있는 듯 가을에 오면 볼거리가 많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