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이야기=♣/등산

북한산을 다녀와서 (불광역에서 출발 백운대정상 거쳐 도선사로 하산)-야간산행으로 짱!!

더카나(더날카로운나) 2011. 12. 13. 00:24

보름달이 둥실 떠있는 여름 날 밤에 이 코스를 야간 산행 하신다면

당신은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경치를 보실 것입니다.

야간산행을 하신다면 그전에 2~3회 주간 산행을 하셔서

길을 익히셔야합니다.

처음 시도할때 저의 목표는

백운대에서 따뜻한 커피를 마시면 해돋이를 보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6번 실패하고 7번째 목표 달성했습니다. ㅎㅎㅎ 

대략 소요시간은 혼자 인경우 7시간 정도

 

 

 

 

 

 

비봉 정상 모습( 정상에는 신라 진흥왕이 한강이남 지역까지 영토확장을 기념하기 위한 비석인 진흥왕 순수비 자리가 있습니다.-실제 비석은 용산 국립박물관에 있으며 사진에 있는것은 모조일듯...(13년전에 갔을때에는 비석은 없었고 자리만 있었는 듯.. 기억이 가물)- 너무 위험 지역이라 일반인은 힘든 코스임.

 

 

 

 

사모바위 아래에 있는 1968년 무장공비 침투시 공비 은신처가 있습니다.

여러번 다녔지만 이번에 처음 보았습니다.

이당시 무장공비 침투로 인하여 우리나라에 예비군제도가 신설되었다하네요

 

 

 

 

 

 

 

 

 

 

 

 

드디어 대성문 도착 (볼때마다 이런 산중에 저런 큰 돌이며 나무를 옮겨서 축대를 쌓고 건물을 지었는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아치형으로 쌓아 올린 양쪽 성문 사이 넓게 판자(구름문양으로 그려진 곳)로 덮은 곳의 내부는 어떻게하였는지 무척 궁금하네요

 

 

 

 

 

 

 

백운대 정상은 언제나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습니다.

 

 

 

인수봉

 

 

 

백운대를 내려와서 산장에서 막걸리 한잔--- 예전에는 여기 물맛이 참 좋았는데 지금은 식수로 사용할수가 없어 폐쇄되었는데 참으로 아쉽네요

 

 

 

처음 불광역 출발 족두리봉 아래에서 남산을 보면 남산타워가 왼쪽에 위치하지만 백운대 정상에서 보면 남산타워가 오른쪽에 위치해 있답니다.

 

다음에 시간이 허락하고 건강이 허락하고 날씨가 허락 해준다면

다시 한번 이 코스로 야간산행을 하고 싶습니다.

'♣=취미 이야기=♣ > 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한의 금강산 월출산  (0) 2017.01.30
속리산   (0) 2017.01.30
호압사에서 삼막사까지  (0) 2017.01.27
소요산을 다녀와서  (0) 2016.01.17
용문산 다녀와서  (0) 2016.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