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가져다 준 반찬을 안주 삼아
빗소리 들으며 막걸리 한 잔하면서
아궁이에 불을 넣었는데 대나무를 넣었더니
타면서 빵빵 소리에 깜짝깜짝 놀랬다
집으로 올라오는 길 옆으로 엄청 자란 풀을
예초기로 베고나니 속이 시원하다
잠시 쉬는 사이 허벅지에 2mm쯤 되는
아주 작은 벌레가 잠시 앉았다가 날아갔는데
무슨 벌레인지?
작년에는 장마가 길어 개복숭아 발효액을 만들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많이 열려 4Kg 담궜다
집 입구에 심은 해바라기가 잘 커줘서 고맙다
동생 시댁에서 집옆 텃밭에 수수를 심어 놓으셔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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