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저녁에 라면이 먹고싶었습니다.
평소처럼 양은냄비에 물넣고 스프넣고 냉장고에 있는 멸치 몇마리 넣고
어묵도 넣고 약한 불에 한참 물을 끊였습니다.
소뼈는 아니지만 멸치국물이라도 우러나오도록....
한참후에 냄비뚜껑을 열어보고 그 광경에 피식웃음이 나왔습니다.
마치 황해도 바위섬위에서 일광욕하는 바다표범처럼
멸치들도 뜨끈한 어묵위에서 찜질하는 듯해서....
별것아니지만 잠시나마 웃음을 짓게 하네요
출처 : [우수카페]귀농사모한국귀농인협회
글쓴이 : 더카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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