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코치닐(원충)을 이용한 천연염색

코치닐(원충)을 이용한 천연염색

 

1. 코치닐(50g 1통)을 준비한다.

 

2. 스텐레스 찜통(20리터)에 물을 8부 정도로 붓는다.

 

3. 코치닐 원충이 빠져나올 수 없을 정도의 약간 조밀한 망(예, 양파망)에 준비된

   코치닐 원충(50g 1통)을 다 붓고 싸맨다.

 

4. 물 속에 코치닐이 담긴 망을 넣고 반나절 정도 불린다.

 

5. 불린 코치닐 염액을 전열기에 올려 100도까지 가열한다.

   이 때 코치닐이 담겨있는 망이 찜통 바닥에서 직접적으로 열에 노출되지 않도록

   끈 등을 이용해서 수면 근처에서 잡아준다.

 

6. 코치닐 염액이 끓기 시작하면 온도를 약간 낮추고 끓는 상태에서

   10~20분 동안 유지하면서 코치닐 색소를 추출한다.

 

7. 코치닐 색소가 어느 정도 다 추출되었다고 판단되면 따로 준비된 고무대야나 다른 용기에 붓고 식힌다.

   (40~60도) 이때 식히는 시간 동안, 코치닐 염색할 원단이나 옷을 먼저 선매염 처리한다.

   (40~60도에서 10~20분)

 

8. 선매염된 원단을 코치닐 염색 속에 넣고 염색을 한다.

   (40~60도에서 10~20분) 염색이 끝나면 원단을 살짝 짠 다음 후매염 처리한다.

   후매염 처리는 선매염과 동일하다.

   매염제의 량은 원단 중량의 5%를 추천.

 

9. 코치닐 염색시 선매염을 하는 것이 좋으며 염색한 뒤 후매염하고 헹굼을 한다.

   이후 건조를 한다. 색상을 더 진하게 염색하기 위해 재염을 할 경우는 다시 선매염을 할 필요가 없으며,

   염색 후 바로 후매염, 헹굼, 건조 순으로 중복염을 진행한다. 연지충(Lac,랙,락)과 마찬가지로

   코치닐은 pH에 따라 색상이 적색 톤에서 보라색으로 다양하게 발현된다.

 

10. 연지충에 비해 맑은 보라색을 얻을 수 있으나 연지충에 비해 색상의 농도가 떨어지며

   철매염시 흑색 톤의 발현정도가 연지충에 비해 현저히 낮다.(이상)

 

 

 

 

출처 : 코치닐(원충)을 이용한 천연염색

글쓴이 : 회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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