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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개량 쪽 염색법 정리

더카나(더날카로운나) 2008. 11. 21. 20:27

쪽염색법(개량)


1. 기본 개념

   1) 인디고의 특성을 이해한다.

        - 불용성의 의미를 파악한다.

        - 염색법의 요체는 불용성->수용성->불용성의 단계를 거친다.

   1) 분말쪽을 사용한다.

        - 인도, 중국, 일본 등의 것이 있으며 중국 것도 종류가 많다.

   2) 하이드로를 사용한다.

        - 환원표백제인 소디움 하이드로 설파이트를 사용한다.

        - 하이드로의 특성을 이해한다.

   3) 냄새를 주의하여 환기에 신경을 써야 한다.

        - 발효된 쪽 특유의 냄새와 하이드로의 냄새

   4) 남은 쪽물을 재사용하기 쉽다.

        - 온도만 올리고 하이드로만 첨가하면 된다.

        - 남은 쪽의 용량에 유의한다.

   5) 기본적인 배합비율은 다음과 같다.

        - 분말쪽(100g) : 하이드로(50g) : 물(20리터)

        - 하이드로는 보관기간에 따라 10%씩 더 넣을 수 있다.

   6) 온도별 변화는 다음과 같다.

        - 100℃ : 물이 끓는다.

        - 80℃ : 하이드로와 섞인 분말쪽이 단시간에 발효된다.

        - 70℃ : 하이드로와 섞인 분말쪽이 발효되기 시작한다.

        - 60℃ : 쪽을 환원시키고 산화된 하이드로가 없어지기 시작한다.

        - 40~50℃ : 하이드로 냄새도 없고 발효쪽 특유의 냄새만 남아

                염색하기 가장 적절한 온도이다.


2. 재료와 기구의 선택

   1) 사용처가 다양하고 저렴한 분말쪽을 선택한다.

        - 한약재로 수입되는 중국 복건성 청대를 사용해 본다.

        - 우리나라와 만드는 방법이 흡사하여 잿물이나 포도당, 모주 등을

          이용한 전통염색 방법상의 발효쪽물을 만들 수도 있다.

   2) 함량이 높은 하이드로를 사용한다.

        - 77%나 85%의 것보다 87%의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특성상 오래 보관(6개월이상)한 것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3) 사용하기 편리한 도구와 기구를 선택한다.

        - 물에 잘 풀리지 않는 성질을 가진 쪽의 특성상 1분 이내에

          풀어놓을 수 있는 믹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거품 등을 건질 수 있는 좁은 망을 가진 스텐레스 채를 이용한다.

        - 용량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계량컵, 계량스푼, 전자저울,

          큰저울 등을 사용하되 계량컵과 스푼은 전용으로 사용하여야 한다.

        - 수은온도계보다는 위험하지 않고 온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디지털 온도계나 적외선 온도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용도에 맞춘 모자, 속에 면장갑을 낀 고무장갑, 발목까지 내려오는

          비닐앞치마, 고무장화, 바가지, 대야 등을 준비하되 전용으로 한다.

        - 쪽염색 전용 각종 스텐레스 용기와 거품기를 준비한다.


3.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의 개량방법으로 쪽물 만들기

   1)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적용한다.

        - 전문 작업장 등 열려있는 공간에 적용하면 좋다.

   2) 한말(20리터)의 물을 전용 스텐레스 용기에 담고 불을 지핀다.

        - 따뜻한 물을 사용하면 더욱 좋다.

   3) 하이드로(50g)를 스텐레스 거품기를 이용하여 찬물에 풀어 놓는다.

        - 반드시 찬물로 하되 부피는 하이드로의 열배 정도가 적당하다.

   4) 분말쪽(100g)을 믹서에 넣어  물을 5배가량 부어 1분가량 풀어준다.

        - 60℃를 넘지 않은 뜨겁지 않고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도 좋다.

   5) 온도를 높이고 있는 물에 같이 섞어 잘 저어준다.

        - 풀어놓은 쪽과 하이드로를 같이 섞는다.

        - 온도가 올라가면서 조금씩 거품과 막이 생기는데 그 막을

          수시로 젖혀서 발효여부와 온도를 확인하다.

   6) 물의 온도가 80℃를 넘어가면 바로 발효(환원)된다.

        - 발효되면 잠시(1~2분) 두었다가 들어내어 염색용 용기에 따른다.

   7) 염색용기에 옮긴 후 온도를 낮춘다.

        - 위에 생긴 거품은 쪽이 공기와 접촉하여 산화된 막이므로 온도가

          60℃이하로 내려가기 전에는 계속 눌러서 녹여준다.

        - 빨리 식히려면 아래 용기에 찬물을 붓어 그 위에 용기에 띄운다.

   8) 40~50℃가 염색하기 가장 알맞은 온도이다.

        - 피염물을 넣으면 다시 온도가 조금 내려가므로 50℃가 적당하다.


4.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곳에서의 개량방법으로 쪽물 만들기

   1)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곳에서 적용한다.

        - 학교나 실내 작업장 등 닫혀있는 공간에 적용한다.

        - 가까운 실외에 작은 공간을 확보한다.

   2) 한말(20리터)의 물을 전용 스텐레스 용기에 담고 불을 지핀다.

        - 따뜻한 물을 사용하면 더욱 좋다.

   3) 하이드로(50g)를 스텐레스 거품기를 이용하여 찬물에 풀어 놓는다.

        - 반드시 찬물로 하되 부피는 하이드로의 열배 정도가 적당하다.

        - 이 작업은 외부에 확보한 공간에서 한다.

   4) 분말쪽(100g)을 믹서에 넣어 물을 5배가량 부어 1분가량 풀어준다.

        - 반드시 60℃를 넘지 않은 뜨거운 물로 풀어야 한다.

   5) 불을 지핀 용기의 물을 끓으면 1분 이상 더 끓게 둔다.

        - 그때서야 100℃에 가깝게 된다.

   6) 끓는 물을 불을 끄고 바깥으로 옮긴다.

        - 외부공간에서 풀어놓은 쪽과 하이드로를 같이 섞는다.

        - 잘 저어주면 금방(1분이내) 발효된 것이 보인다.

        - 발효되면 잠시(1~2분) 두었다가 들어내어 염색용 용기에 따른다.

   7) 발효되지 않으면 온도를 올린다.

        - 풀어둔 하이드로와 쪽을 섞었을 때 온도가 70℃ 이하가 되면 발효(환원)되지 않는다.

   7) 염색용기에 옮긴 후 온도를 낮춘다.

        - 위에 생긴 거품은 쪽이 공기와 접촉하여 산화된 막이므로 온도가

          60℃이하로 내려가기 전에는 계속 눌러서 녹여준다.

        - 빨리 식히려면 아래 용기에 찬물을 붓어 그 위에 용기에 띄운다.

   8) 40~50℃가 염색하기 가장 알맞은 온도이다.

        - 피염물을 넣으면 다시 온도가 조금 내려가므로 50℃가 적당하다.

 

출처 : 개량 쪽 염색법 정리
글쓴이 : 회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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