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이야기=♣/흰민들레 홀씨되어<농사일기>

박주갈이 모종을 이식하며...

더카나(더날카로운나) 2014. 5. 6. 21:08

이틀간의 연휴 동안 시골에서 밭에 골타고 비닐 씌우고

박주갈이 모종을 옮겨 심었습니다.

자주 갈수없기 때문에 골사이에 잡초가 많이 자라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신문지로 덮고 위에

볏짚으로 깔았습니다.

박주갈이가 덩굴식물이므로 타고 올라가도록

지주대로 대나무를 꼿아 뒀습니다.

(신문지 겹치는 곳에는 틈이 생기도록 

볏짚을 살짝 넣어주세요-비가오면 물이 틈으로

흘러들어가 땅으로 스며들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작년에 다른 작물에서 잡초 방지를 위해 낙엽도 깔아보고

신문도 깔아 봤지만 잡초는 못당하겠더라구요

편하게 제초제를 칠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제는 잘 커 주기를 바랍니다. ㅎㅎㅎ

아직 많이 자라지 않아서 이번에는 심지 못하고

다음달에 흰민들레를 이식할 예정입니다.

어느정도 일을 마무리하고 나니 맘에 여유가  생기네요

ㅎㅎ

 

<골타서 비닐 씌우고 박주갈이 이식-모종이 너무 작아서 잘 안보이네요>

 

<잡초 방지를 위해 골에 신문지 깔고 볏짚으로 덮고 대나무 지주대 설치>

<2014년 5월 5일>

 

<한달전과 달리 흰민들레가 엄청 커있네요>

 

 <작년 봄에 옮겨심기한 더덕인데 초보라 그런지 생존율이 50%ㅎㅎ>

 

<잡초인줄 알고 뽑으려 했는데 자세히 보니 작년 가을에 씨앗이 떨어져서 새로 싹이 나온 더덕싹이네요. 귀여운 것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