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부동산 블러그/스토리1

개미-베르나르 베르베르, 등대지기-조창인

더카나(더날카로운나) 2008. 7. 25. 22:49

<개미>
작가 베르나르는 수년동안 개미를 연구하여 개미의 습성을 이 책에 언급해놨습니다.

개미는 호르몬을 분비하여 11마디로된 더듬이를 이용하여 동시에 듣고 말하기를 한다는데...

암튼 이책에서는 1억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개미가 300백만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인간에 대해서

평가하기도하고(작가의 의견이겠죠), 개미사회의 한 면을 볼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개미의 계급사회 (여왕 개미, 일개미, 병정개미, 유모개미, 등등)

특이한점은 여왕개미는 부족한 계급의 개미를 자유자재로 낳는다고 한다니..., 일개미를 낳고 싶으면

일개미를 낳고, 병정개미를 낳고싶으면 병정개미를 낳고,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일정하게...

어쩌면 우리 인류의 시간이 앞으로 많이 흐르면 개미처럼 필요한 사람만이 태어날지도 모른다는

어쩌구니 없는 생각을 해봅니다.(왜냐하면 인구증가, 정자은행, 시험관아기, 즉 인구는 계속 증가하여

정말 필요한 사람만 선택적으로 출산해야만 할때가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의사가 필요하면

미리 우수한 의사의 정자와 난자를 시험관에서 .... 이러면 인간은 생산하는 공장이 되나! )

 < 등대지기 - 조창인 >

이 작가는 가시고기로 유명하죠, 가시고기가 아버지의 사랑을 썼다면

등대지기는 어머니의 큰 사랑을 얘기한 책입니다.

가장 가슴 찡한 부분은 폭풍 치는 밤.

 

 등대에서, 치매 걸린 어머니께서 아들을 구하기 위해

등대에 올라가고, 등대에서 번개로 인하여 하반신 불구상태인 아들은 어머니를

저지하기 위해 던진 공구가 어머니의 이마에 피를 흘리게 하지만 어머니는 아랑곳하지 않고....

=>이 책을 읽으면서 첨으로 눈물을 흘렸다


 

 

며칠전 우연히  5년 전에 어느 사이트에 올렸던 글을 간만에 다시보니 새삼 스럽고 그때의 감회가 되살아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