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송 숲속을 산책할 때가 있으면 하늘을 보아라
같은 종류의 나무로 숲을 이루는
소나무나 참나무나 다른 많은 나무들은
자기가 살아남기 위해서 자신의 나뭇가지를 모든 방향으로 뻗어나간다.
옆에 있는 같은 종류의 나무 가지와 얽히고 설키어 서로 싸우며 경쟁하면서...
하지만 낙엽송은 서로를 향해서 가지를 뻗지 않는다.
서로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때로는 나무기둥의 한면이 마치 인위적으로 가지치기 한 것처럼 자기자신을 절제한다.
우리네 인간들도 서로를 배려하면서 떄로는 절제하면서 자신을 키워가면 좋겠다.
낙엽송처럼....
출처 : 72년쥐띠모여라!
글쓴이 : 더카나(김덕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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