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대를 이어 닭갈비집을 운영하는
시인인 이헌수는 보름달이 뜨는 날 하루를
휴일로 원하는 알바생 남소요가 사라지는 날
천체의 달과 달에 관한 모든 것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된다
어느날 가게에 백지심경선주병이라는
술병을 선물로 준 기이한 노인이 가게에 찾아와
인연을 맺는다.
그 노인은,...
알콜중독에 골초인 부유 가정의 초딩,
명품과 성형에 집착하는 동생 여친!
인체자연발화현상이 존재할까?
"마음의 빛깔이 같아지면
정서의 합일이 이루어지고
정서의 합일이 이루어지면
비로소 소통이 가능해지는 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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