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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오디따기 체험행사를 하면서....

더카나(더날카로운나) 2007. 6. 22. 15:54

나의 성격이 좀 소극적이면서 내성적이어서 사람을 만나면 서먹한 경우가 많습니다.

 쥔장이 이런 나의 성격을 알았는지 이번 오디따기 체험행사를 하는 동안 손님이 오면 직접 행사 내용을 설명하고 안내를 하라고하는데..

처음에는 좀 뻣뻣한 나의 모습에 나 스스로도 웃음이 나왔죠!

특히 돈이야기(참가비, 물건값 등)가 나올때는 웬지 어색하기도 하고....

 평일은 쥔장이 손님 맞이하고 주말과 휴일에는 내가 손님을 맞이했습니다.

몇일 동안 대략 1500명 이상을 맞이 한듯 ....

(역시 대중매체와 인터넷이란것이 대단하더라구요)

이번 행사를 하면서 세상에는 여러 성격의 사람이 있음을 새삼 느끼는 계기가 되었네요

 아무튼 이런 깊은 시골까지 찾아 주신 모든 분께 깊이 머리숙여 감사합니다.

 준비가 너무 미흡하고 교통이 불편하여 많은 분이 힘드셨을텐데///

 

반 농담으로 생각 했던 뽕타운은 벌써 쥔장이 반은 이루어 놓은 듯합니다.

오디상품/뽕잎상품/ 누에상품/ 관광상품을 복합적으로 갖추고 있는 것을 보니....

 몇일째 오디만 신나게 따고 있습니다.

 

 손에 든 오디물은 빠질 줄을 모르고 낼은 비가 온다는데...

 비가오면 아마 오디잼을 만들듯합니다.

 

담주 수요일 쯤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나 해야겠습니다.

출처 : 오디따기 체험행사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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