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제중원 박서양=>이윤우

더카나(더날카로운나) 2016. 11. 5. 23:59

 

조선인 최초의 양의사

절망에서 꽃을 피우다

 

반촌 백정인 아버지와 의원의 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박서양(1885~1940)은 12세에

성균관 홍재우를 만나 글을 배운다

미국인 선교사이자 의사인 알렌은

다친 황후의 조카 민역익을 치료 후

신임을 얻어 왕립병원 건립을

왕에게 건의하여 승인받는다

광혜원으로 개업 후 제중원으로 개칭

아버지 금수산은 백정들에게 맞아

만신창이 된 아들을 제중원에 맡기고

알렌은 백정이지만 재능있는

박서양에게 의학을 가르친다

박서양은 귀국하는 알렌을 설득하여

미국으로 동행하여 유학가려 하였지만

실패하고 아베 세이지의사의 소개로 7년간

일본 유학 후 귀국한다 유학전 알게된

강의원 스승이 남겨준 건물에서 개원하면서

을미사변(명성황후 시해사건),

대원군 타계 등 보게되고 김홍집 집을 이용하여

개관한 의학교 교관이 되지만 백정출신이라는

이유로 일부 학생이 배움을 거부한다

 

짧은 교관 생활을 접고 대한의원에 근무 중

고종 서거(1919년 1월 21일)하자

조선독립을 위해 제국익문사(1902년6월 고종이

설립한 국가정보기관) 일원으로 만주로 떠난다.

실제 박서양은 1908년에 8년 교육 마치고

귀국 후 제중원에서 교편을 잡고

1917년 만주로 갔다가 1936년 귀국 후

1940년 56세로 세상을 떠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