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말경에 우연히 건물 청소하면서 여러장의 영화 무료 초대권을 구하게되었습니다.
영화를 좋아하고 또 유명하면서 보지않았던 영화라 평일날 오후에 시간 맞쳐서 영화관에 갔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되어 입장하기 전 양복이 입은 사람이 초대권의 의미를 설명해주더라구요
"이 초대권은 여기 영화관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00상조회에서 주관하는 것입니다."
입장하여 1시간 동안 상조회사 설명을 듣고 영화를 봤습니다. 1시간동안 열심히 설명하였으니 영화관 임대료는 뽑았겠더라구요
10월 초경에 무료영화 초대권을 또 구하게되었습니다. 유명한 영화였지만 이미 봤던것이라 관심이 없었는데 뒷면 내용 중에 본권은 우리농산물 홍보의 일환으로 발행되었다기에 어떤 농산물일까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역시나 영화관람전 1시간동안 상품 설명에 임대료를 뽑을 정도로 인기가 좋았습니다.
농산물은 어느 군의 홍삼세트였습니다. 1시간 홍보만 듣고 나왔습니다.
어느 누가 이런 생각을 했을까요? 참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드네요
회사 상품을 1시간동안 주의를 가지고 경청하게 하여 판매하는 것 , 타사 제품과 비교, 대중매체(뉴스, 다큐멘터리,신문,TV)를 이용등
결코 적자 영업은 아닌듯 하네요 ㅎㅎ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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